[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려는 국민의힘을 향해 ‘임신 못하는 정당’이란 의미의 ‘불임정당’이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형배 의원은 20일 본인 페이스북에 “대선후보도 검찰, 비대위원장도 검찰서 모셔온다고? ‘불임정당’이 쪽팔리지도 않나봐. 하긴 당명을 ‘검찰의힘’으로 바꾸면 되겠네. ㅎㅎ”라고 적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동훈 장관까지 검찰 출신 인사들을 요직에 영입하려는 국민의힘을 ‘임신 못하는 정당’이라고 지적한 것이다.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항소심 판결 결과, 징계처분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뒤집고 징계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심준보‧김종호‧이승한 부장판사)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1심 판결을 취소하고 피고(추미애 전 장관)가 원고(윤석열 전 총장)에게 한 징계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허위보도 의혹’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당 기사들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후보작으로 추천됐던 사실에 주목하고 수상 신청 ‘공적설명서’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언론인 출신 대장동 민간업자인 김만배 씨가 자신의 개발비리 연루 사실 등을 은폐하기 위해 언론을 통해 책임소재를 돌리려 했고, 그 과정에 뉴스타파, JTBC, 리포액트, 경향신문, 뉴스버스의 잘못된 보도가 나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2일 검찰 관계자는 “기사의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각각 주한 일본대사와 주한 중국대사를 만난 가운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0년 전 부통령 시절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했던 발언을 ‘패러디’한 듯한 발언으로 정가가 시끄럽다.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등 고압적으로 들릴 수 있는 비외교적 언사를 하자 한중 양국이 ‘대사 초치’ 공방을 벌였다.주한 중국대사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민희 전 의원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하는 안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데 대해, 국민의힘은 10일 자진사퇴를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김영식‧윤두현‧하영제‧홍석준 의원 등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극좌 독설가’, ‘좌파 정치꾼’ 최민희 방통위원 지명은 절대 불가”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민주당이 방통위원 자격이 없는 최민희 전 의원을 독단적으로 본회의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오는 24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천안함이 폭침당한 것은 명백히 북한의 소행이며, 천안함 전사자와 생존 장병은 패잔병이 아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동 서남방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꼬이기만 하는 경우를 일컬어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 1949년 미국 공군기지에서 일하던 에드워드 머피 대위가 처음 사용한 말이라고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일어나는 최근 논란을 보고 있으면, 머피의 법칙이 아닌가 싶다. 논란의 시작은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였다. 지난 4월 22일 당시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제1야당 원내대표와 합의하면서 중도‧보수층으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았다. 집권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보름여 만이었다. 이준석 국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7일 김오수 검찰총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론으로 추진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저지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현재 대검찰청에서 긴급 고검장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 19일에는 전국평검사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검찰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김 총장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검찰의 반발이 ‘검란(檢亂)’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앞서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한 차례의 ‘검란’이 있었다. 이는 지난 2012년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이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에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새엄마 육아 일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공정과상식)’ 발기인인 오진영 작가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정조준했다. 그는 심지어 이준석 대표에게 사퇴와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다.8일 오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젠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성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사실을 밝혀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의혹을 제기한 가세연이 쓰레기 집단이고 아니고는 상관없다”라고 했다.그는 “이미 너무 많은 증거들이 나왔고 더 이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공수처가 김오수 검찰총장과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의 고발인 조사를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편향된 수사 행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8일 뉴데일리는 “공수처는 시민단체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고발한 김 총장과 박 지청장의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 사건의 고발인 조사도 아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해왔다. 앞서 지난달 3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김오수 검찰총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김태훈 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추후 집권하게 되면 전(前) 정권의 적폐 수사를 청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자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불쾌감을 표시했다.이에 야권에서는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이 작심하고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청와대 이어 문재인 대통령 강경발언 왜?10일 문 대통령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이 정부의 적폐가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단 말인가”라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또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라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던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7시간 통화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정의롭고자 한 남편 덕에 얼마나 마음고생 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고 했다.김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S)에 오는 16일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를 예고한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모씨 간의 ‘7시간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응원하고 걱정한 만큼 그의 부인에 대한 걱정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의 성의 없는 입사 지원서 작성에 따른 ‘아빠찬스’ 논란으로 사퇴를 결정했다. 이로써 김 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번째 불명예 퇴진자로 기록됐다. 김진국 아들,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주겠다"22일 오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이는 김 수석의 아들이 제출한 지원서 문제가 불거진 것에서 비롯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영장이 다시 한 번 기각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에 ‘치명타’가 예상된다. 앞서 ‘손준성 보냄’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이 첨부돼 있던 텔레그램 메시지를 단서로 삼아 수사를 시작했지만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법원으로부터 수사가 미진하다는 판정만 거듭 받게 된 것이다.특히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허관에 대한 구속영장 자체가 기각되면서 윤석열
내용요약▶'변호사비 대납의혹' 쌍방울 경영진, 이재명에 고액 후원 ▶깨시연,"이 변호사 수임료 명분으로 23억 가량 받아"▶野, "쌍방울그룹, 이재명 후보의 '금고'인가?"[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의 변호사비를 대납한 의혹을 받는 ‘쌍방울’의 경영진들이 이 후보에게 고액의 후원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야당에선 “쌍방울그룹은 이재명 후보와 측근들의 ‘금고’인가”라는 비판이 나왔다.李,쌍방울 경영인들 에게 후원받아24일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1야당 대선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의 일성은 이랬다.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 아파할 것입니다.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입니다.”“이 정권은 집요할 정도로 저를 주저앉히고자 했습니다. 저 하나만 무너뜨리면 정권이 자동 연장된다고 생각하고 2년 전부터 탈탈 털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2년 전부터, 앞으로도 계속,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이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확정된 가운데 윤석열 대선후보(사진 오른쪽)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사진 왼쪽)를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7일 와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45.8%의 지지를 받아 30.3%을 기록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후보가 최종 선출된 직후인 5일 오후 4시 이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가운데, 내년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약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특히 대선 정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부동산 정책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민간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활성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본주택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을 늘리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최근 정치권에 따르면, 두 후보는 신규주택 250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부동산 공약을 제시했다. 다만 윤 후보는 ‘시장’, 이 후보는 ‘공공’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됐다.윤 대선 후보는 5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로써 윤 대선 후보는 지난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대권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0선 정치신인’으로서 제1야당 대선간판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윤 후보는 대통령 수락 연설문에서 “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5일 개최된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이와 관련해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주식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이날 오후 3시경 경선 최종결과 발표 후 '윤석열 테마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연은 전 거래일보다 14.90% 오른 1만7천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NE능률(7.74%) ▲깨끗한나라 (3.94%) ▲덕성(1.51%) 등도 상승 마감했다.이들 종목은 대표이사 등이 윤석열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이거나, 학